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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송어
옥색송어는 몸 옆면에 무지개를 두른 듯한 빨간 띠를 가진 고기로 미국이나 유럽에선 예로부터 잘알려진 담수어(淡水魚)이다. 옥색송어는 연어나 송어와 같은 종류로, 분류학상으로선 연어과에 속한다.
이 옥색송어는 미국에서 반입된 것으로, 양식에 알맞은 성질을 많이 가지고 있어 그 양식이 활발하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옥색송어는 식용(食用)으로 거의 국내 소비가 되고 있지만, 수출용으로서도 전망이 매우 밝다.
왜냐하면, 미국 등지에서도 이 옥색송어가 활발히 양식되고 있을 뿐 아니라, 메기와 더불어 대량 소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옥색송어는 수정시킨 알을 부화시키고, 부화 치어를 키워 어미로 만들고, 이로부터 알을 채취한다는 일생의 반복을 인간의 손으로 관리할수 있는 몇몇 고기 중의 하나다. 더욱이 이제까지는 자연 산란기인 겨울철 알뿐이었는데, 최근에 와선 채란 시기를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봄이나 여름에도 채란할 수 있으며, 연간을 통해 언제라도 종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옥색송어는 차갑고 풍부한 물파 못을 만들 수 있는 적당한 토지만 있다면 비교적 사육하기 쉬운 고기이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저수지나 하천수를 끌어들인다든가 지하수를 이용한 양식이 널리 행해지고 있다.
< 참고자료 : 미꾸라지. 송어(내외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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